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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2006한국HOBY캠프
관리자
2011-05-18 10:17:00

O.U.T.S.T.A.N.D.I.N.G!  O, OUTSTANDING란 말이 자꾸 입에서 나온다. 쉬도때도 없이 OUTSTANDING외쳐서 목까지 쉬어버렸는데도 다시 외치고 싶다.

 

나는 HOBY캠프를 2005년 후반기가 되서야 알게 되었다. 아빠가 한번 HOBY캠프에 가보라고 해서 호비에 관해 자료도 검색해보고 작년 WLC참가자들의 후기도 읽어보며 HOBY를 점점 알아갔다. 장기자랑을 준비한다구 한달동안 노래준비를 하고, HOBY역사에 관한 질문을 할까봐 열심히 암기하고, 패널의 주제에 관한 내용을 검색하며 HOBY를 준비했다. 제일 내가 걱정되었던 것은 참가자들이 대부분 형이나 누나들이었던 것이었다. 혹시라도 형이나 누나들이 끼리끼리 놀아서 따돌림을 받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실제로 따돌림은 커녕 환대(?)를 받았다.

 

외고나 민사고를 가는 것이 아니라 아는 선배도 없고, 혼자가는 것이라 친구도 없었던 나는 다행이도 명지외고에 도착하기전에 세명의 누나들을 사귈 수 있었다. 서울역에서 버스를 타야하는데, 만나는 곳이 어딘지 헷갈려고민하고 있는데  내 앞에 있던 누나 세명을 보고 혹시...HOBY..?라고 물어서 서로 알게된 것이었다. 갈 때도 누나들이랑 얘기를 하면서 가서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세 분 다 너무 친절했다.

 

첫날은 조원들을 조금 알게 되었다.  밤에는 장기자랑을 하게 되었는데, 노래를 부르다 삑사리가 나서 너무 창피했다 ㅠ_ㅠ그래도 형,누나들은 잘 불렀다고 칭찬해주어서 고마웠다. 그리고 다른 장기자랑을 보았는데 정말 놀라웠다. 가야금을 치는 누나들도 있었고, 립싱크라고 착각했을 정도로 노래를 잘부른 형도 있었고, 정말 춤을 잘추는 누나들도 있었다. 그날밤은 룸메이트 형들과 이야기를 하며 보냈다.

 

둘쨋날이 정말 재미있었다. 아침에는 세미나를 듣기전에 조원들끼리 사전토의를 했는데 우리가 야기했던 내용들과 한나라당 안상수의원님이 이야기했던 내용이 정확히 일치했다. 그때는 매우 뿌듯했다...^o^그리고 leader dynamics를 하며 형누나 몇몇을 더 알게 되었고 틈틈히 HOBY cheers를 부르고 세로 배우면서 호비에 더욱 중독(?)되어갔다. 그날의 마지막 이벤트인 장기자랑 때 확~ 형,누나들이랑 친해지게 되었다. 정환이 형, 춘성이형 등이 무대에서 랩을 하고 내려오면 같이 이야기를 하고 놀았고, 민사고의 형누나들이 연주를 하고 내려오면 잘했다고 칭찬해주며 통명성을 했다. 댄스파티 때에는 조원들끼리 춤추고, 흔들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민사고의 효정이누나, 민영이누나랑 어떤형이랑 나랑 넷이서;; 외부그룹(?)을 형성하여 발광하며 놀았다. 너무나도 재밌고 신나는 밤이었다.

 

셋째날에는 너무나도 피곤하고 졸렸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새벽 4~6시 에 잤거나 거의 자지 않았다. (이유는잘;;) 그래도 항상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타블로를 만나고,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헤어지기전 다같이 HOBY허그를 하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사진도 찍었다. 정말 헤어지기 싫었다. 계속 남아서 형누나들이랑 놀고 싶었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헤어졌고 한국HOBY캠프는 멋지게 끝났다. ㅜ

 

우선 형누나들이 나를 귀엽게(?)봐주고 잘 대해준것에 대해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2박3일이라는 짧은기간, 실제로 친해지게되는기간은 하루도 안되었지만, 마치 오랫동안 안 사람들처럼 대하기가 정말 편헀다. 그리고 부산국제고, 민사고, 명지외고, 대일외고 등의 외고,특목고에서 온 형누나들을 보며 많을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 내가 굳게 마음을 먹게된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선후배들끼리 오가는 끈끈한 정을 보면서 ""저런것이 고등학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갈 고등학교가 기대된다^^;;

 

또, 정치인, 언론인, 교육자, 변호사 등을 비롯한 사회의 유명인사나 중요인물들로부터 강의(세미나)를 들은 것은 너무나도 가슴설레이는 일이었다. 리더가 되기위해, 현재의 리더들을 만나 의견과 강의를 들으며 감동을 받고 꿈도 가지게 되었다. ^^ 또 무엇보다도, 타블로를 직접보고, 그로부터 그의 인생을 brief하게 들은 것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의 말 하나하나에서 깊은 뜻을 느낄수있었고, 다시 한번 독서를 많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이런 것들은 뜻깊고 기억에 남을 일이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나에게 한국HOBY캠프는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다. 형누나들의 충고와 모습을 되새기며 나도 그분들처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2박3일이라는 단기간 만에 뭉치게 되는 HOBY캠프. 나에게 HOBY캠프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고 이는 정말 OUTSTANDING 하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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